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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로고·엠블럼 리뉴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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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BO리그는 올 시즌이 특별하다. 지난 1982년 출범한 리그는 올해(2022년) 로 40주년을 맞이한다.

KBO는 그동안 디지털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추고 팬 친화적인 소통을 위해 변화된 KBO 로고 발표 등 브랜드 리뉴얼 사업을 진행했다. KBO는 "리뉴얼 과정에서 가장 초점을 둔 부분은 팬 친화적 커뮤니케이션"이라며 "급변하는 스포츠 산업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KBO리그가 다양한 형태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KBO는 이에 따라 팬들의 일상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개편된 로고를 28일 공개했다. 다양한 환경에서 손쉽게 활용하기 위해 이전 로고에 포함되어 있던 그라데이션을 없애고 단일 색상을 적용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이해 KBO 40주년 기념 로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이해 KBO 40주년 기념 로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KBO는 "새로운 KBO 로고는 최근 산업 디자인 트렌드인 미니멀라이징 과정을 거쳐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야구공 형상이 포함되어 있는 기존 KBO 심볼은 그대로 둬 정통성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KBO 로고와 함께 40주년을 기념하는 'KBO 리그 40주년 기념 로고'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리그 브랜드의 통일성을 위해 KBO 로고를 활용하여 숫자 40을 형상화했다.

40주년 기념 로고는 올 시즌 진행되는 KBO 40주년 기념 사업에서 여러 형태로 사용될 예정이다. KBO는 "새로운 로고 뿐만 아니라 올 시즌 리그 엠블럼,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홍보 영상 등 브랜드 리뉴얼 과정을 통해 디자인된 새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는 또한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발맞추고 팬들이 야구를 일상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도록 더욱 소통하며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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