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이에이트가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자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3일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는 전날 마스턴투자운용·마스턴파트너스와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회사는 ▲유형에 맞는 최적화 된 스마트빌딩 디지털 트윈 프로그램 개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ESG 구현을 위한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플랫폼의 확산을 위한 제반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가 확장됨에 따라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스마트빌딩을 구현하고 중장기적으로 실물자산을 개선, 확장 대체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이사는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는 물리적인 빌딩과 공간의 역할을 넘어 사용자의 목적에 맞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마스턴투자운용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실물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 플랫폼을 구축함과 동시에,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건물의 생애주기에 맞춰 건물의 소유자, 관리인, 임차인 등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롭테크(Prop Tech)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이트는 국내 최초 순수 국산 기술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를 개발했다. 현재 세종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 시뮬레이션 등에 적용하고 있으며, 혈관 질환 및 예후 · 예측이 가능한 AI-CDSS(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와 같은 메디컬 트윈 분야에도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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