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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시장은 우리꺼"…삼성, '갤럭시A 23·53' 앞세워 '아이폰SE 3'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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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제품 국내 출시 맞춰 30만원대 LTE폰 깜짝 출시…'A53'도 사전 개통 나서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3세대' 정식 출시일에 맞춰 '갤럭시 A23(Galaxy A23)'를 앞세워 대화면 가성비 LTE 스마트폰을 원하는 고객들을 적극 공략한다. 보급형인 '갤럭시A53 5G'도 함께 사전 출시해 중저가 시장에서 애플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갤럭시 A23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A23 [사진=삼성전자]

25일 국내 첫 출시된 '갤럭시 A23'는 167.2mm(6.6형) FHD+ 디스플레이에 최대 90Hz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해 더욱 몰입감 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후면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를 지원하는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에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해 밝고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해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128GB 내장메모리는 물론 5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5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모바일 AP는 출시 국가별로 다르지만, 국내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680을 사용했다.

'갤럭시 A23'는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37만4천원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3가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23' 구매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2개월 무료 체험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50만원 대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53 5G' 사전 개통도 시작한다. 정식 출시는 다음달 1일이지만,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개통에 나섰다. 이는 애플 '아이폰SE 3세대'가 이날 국내 출시된다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갤럭시 A23', '갤럭시 A53'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최적화 서비스(GOS)'가 적용돼 있어 흥행이 쉽진 않을 전망이다. GOS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고성능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앱)을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탑재한 시스템 SW다. 삼성전자는 고사양 게임 실행 시 처리할 데이터와 전력소모가 많아지면 스마트폰 발열이 심해져 저온화상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이 움직였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가 '안방'에 보급형 신제품을 내놓는 날에 맞춰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연달아 선보여 화제성을 빼앗으려는 전략으로 보인다"면서도 "국내 시장은 고성능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데다 최근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2'가 출시된 탓에 양사의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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