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적 전망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3월 4주차 주간 동향 집계 결과(미디어헤럴드 의뢰, 지난 21일~25일 실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는 46.7%(매우 잘함 28.3%, 잘하는 편 1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3주차 여론조사 대비 4.0%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3.5%포인트 낮아진 50.7%(잘못하는 편 12.7%, 매우 잘못함 38.0%)였다.
반면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 수행 전망에 대해서는 46.0%가 긍정적 응답을 선택했다(매우 잘할 것 28.8%, 약간 잘할 것 17.2%). 이는 지난 조사 대비 3.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반면 부정적 응답은 지난 조사 대비 4.0%포인트 높아진 49.6%였다(전혀 잘하지 못할 것 37.5%, 별로 잘하지 못할 것 12.1%).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 대비 1.4%포인트 높아진 42.7%를 기록하며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40.0%로 전주 대비 0.7%포인트 낮아졌다. 국민의당(6.8%), 정의당(3.5%)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3천41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천512명이 응답했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과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5%, 신뢰수준은 95%, 표준오차는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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