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애플이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에 설립한 R&D 지원센터의 '스마트 데이터 랩' 코스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애플은 5일 제조업 R&D 지원센터에 참여하고 싶은 중소기업의 접수를 시작했다.
애플은 국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정과 친환경 기술에 대한 최첨단 트레이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참여 기업들이 기술과 공정,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애플 전문 인력과 함께 협업할 공간도 지원한다.
스마트 데이터 랩은 사용자 맞춤형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주며, 머신러닝의 기본적이며 핵심적인 내용과 머신러닝이 생산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스마트 데이터 랩 코스는 오는 5월 2일 포스텍에서 시작된다.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동의의결에서 제시된 상생방안의 일환이다. 애플은 지난해 9월 포스텍에 한국의 첫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발표했고, 지난달 개소했다.
애플 측은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애플의 국내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애플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창업가, 개발자, 학생들이 일자리를 얻고 또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기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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