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 강진성(외야수)이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주말 홈 3연전 첫날 경기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강진성은 전날(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주중 원정 3연전을 앞두고 팀 연습 도중 오른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두산 구단은 "강진성이 해당 부위에 타이트함을 호소했다"면서 "큰 부상은 아니지만 몸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진성은 이날 KIA전에 결장했다.
구단은 "오늘(22일)뿐 아니라 내일까지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강진성은 경기고를 나와 지난 2012년 NC 다이노스에 4라운드 33순위로 지명받았다. 그는 2013년 NC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강진성은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두산에서 NC로 이적한 박건우(외야수)의 보상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외야 뿐 아니라 내야, 포수까지 볼 수 있는 멀티 포지션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3리(38타수 10안타) 1홈런 7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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