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MZ 위원회'(가칭)를 신설하고 위원회 구성을 위한 야구팬 공모와 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KBO는 "MZ 위원회는 MZ세대(1981~2010년생)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해당 세대와 소통을 통해 리그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KBO는 MZ 위원회를 통해 내·외부 MZ세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를 리그 운영, 마케팅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참고와 반영할 계획이다. MZ 위원회에는 14세부터 39세(1984~2009년생) 야구팬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4일부터 12일까지 접수가 진행되고 16일까지 서류 합격자에게 인터뷰 일정이 개별 통보된다. 이후 최종 합격자들은 27일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MZ위원회 주요 활동 내용은 월 1~2회 대면 회의에 참석해 야구팬들이 제출한 제안을 기반으로 선정된 주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또한 KBO리그 경기와 각종 행사에 참여해 홍보와 리그 인식 개선을 위한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KBO는 최종 합격자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위해 2022 시즌 AD카드(출입증)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BO 소셜 미디어(SNS) 채널과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 신청과 문의사항은 MZ 위원회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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