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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BO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어린이 팬 데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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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구단은 이날 경기를 KBO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어린이 팬 데이로 지정해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 팬 데이는 KBO리그 40주년을 기념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어린이 관중 대상으로 선착순 4000명에게는 메디힐 마스크팩과 400개의 40주년 키링을 1, 3루 내·외야 입장 게이트에서 증정한다. 또한 이날 허구연 KBO 총재가 직접 잠실구장을 찾는다.

LG 트윈스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KBO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어린이 팬 데이'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자로 서라온 어린이(사진)가 초청됐다. [사진=LG 트윈스]
LG 트윈스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KBO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어린이 팬 데이'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자로 서라온 어린이(사진)가 초청됐다. [사진=LG 트윈스]

허 총재는 이날 1, 3루 내·외야로 입장하는 어린이들에게 40주년 기념구 400개를 직접 배포할 예정이다.

이날 시구와 시타자는 사전 응모를 통해 초청됐다. 시구자는 구단이 선정한 서라온 어린이이고 시타자는 삼성이 정한 오서연 어린이가 나선다.

서라온 어린이는 사전응모에서 미래의 LG 야구선수를 꿈꾸고 있는 유소년 야구선수로 소개했다. 그는 꿈의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서라온 어린이는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 같아 많이 떨리지만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이날 외에도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경기 시구자로 홈팀 어린이팬, 시타자로는 원정팀 어린이팬이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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