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주도하는 반도체연구소장을 교체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신임 반도체연구소장으로 송재혁 플래시개발실장(부사장)을 선임했다.
송 부사장은 그동안 삼성전자에서 차세대 낸드플래시 개발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부에도 임원 인사가 단행됐다.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에는 남석우 DS부문 CSO 및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부사장이, 신임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인프라기술센터장에는 장성대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환경안전센터장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삼성전자가 올들어 파운드리 수율,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 D램 공정 개발 지연 논란 등을 겪으면서 이번 인사가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삼성은 일반적인 인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쟁력 강화 차원의 인사"라며 "매달 초 정기인사 외에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상시로 하고 이번에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