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KBO 퓨처스(2군)리그 선수단 순회 미팅 일정을 모두 마쳤다. 선수협은 상무(국군체육부대)를 포함한 퓨처스리그 11개팀 선수단을 상대로 매년 상, 하반기 두차례로 나눠 순회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선수협은 이번 미팅에서 ▲연간사업계획 발표 ▲KBO리그 규약과 제도 개선안 ▲금지약물 변경 사항 안내 ▲선수 퍼블리시티권 교육 등을 알렸다.
선수협은 또한 지난해(2021년)부터 인연을 맺은 블루베리 NFT로부터 건강보조식품 후원을 받아, 물품전달식과 함께 이번 미팅을 진행했다. 지난 4월 LG 트윈스를 시작으로 지난 15일 SSG 랜더스까지 전 퓨처스 구단 방문을 마쳤다.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은 "1군 선수의 경우에는 연간 3~4회 열리는 선수협 정기 이사회에서 각 구단 주장들을 통해 선수들 의견을 듣고 있다. 그러나 저연봉, 저연차 선수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또한 "세부적인 내용까지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런 이유로 퓨처스리그 순회미팅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다. 중대 사항은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 모든 선수들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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