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야구발전 근간이 될 'KBO 야구센터'(이하 야구센터)를 건립할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공모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KBO는 야구센터는 야구와 관련된 인프라를 한 곳에 모아 대회, 훈련, 교육, 유소년 육성, 경기력향상을 위한 R&D 등 미래 한국야구 중심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연령별 유소년 트레이닝 캠프와 지도자, 심판 전문교육, 디지털 장비와 스포츠의과학 기반 경기력향상과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한 R&D 등 한국야구 중장기발전과 관련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둔다.
야구센터 공모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야구장 2면 이상 ▲실내 연습장 ▲웨이트트레이닝장 ▲교육관련 부대시설과 숙소 등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KBO는 건립된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야구 관련 행사와 대회와 전문가 교육, 세미나 개최, 유소년 육성 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후보 지자체에 대한 평가 심사는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하여 제안서 검토와 평가심사(PT),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진행된다.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자체가 야구센터로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KBO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모안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26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다.
참여 지자체는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KBO 대외협력팀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단 이메일, 팩스,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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