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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 확정…10월 8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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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2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잔여 경기는 미편성이던 5경기와 우천 순연 경기 등을 포함해 모두 50경기다.

오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치러진다. 13일부터 18일까지 예정된 경기 중 우천 등으로 취소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을 시에는 24일 이후 동일 대진이 있는 경기의 경우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한다. 24일 이후 동일 대진이 없는 경기의 경우에는 추후 편성된다.

지난 7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가 열렸다. 드림 올스타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지난 7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가 열렸다. 드림 올스타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20일 이후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잡힌다. 단 예비일이 없을 시에는 다음 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인 경우에는 다음 날 더블헤더로 편성되며,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닐 경우에는 ▲동일 대진 두번째 날 더블헤더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 된다.

더블헤더 1차전의 개시 시간은 평일은 오후 3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다. 2차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과 공휴일은 오후 5시에 각각 시작한다.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종료될 경우 2차전은 기존 경기 예정시간이 거행된다. 그러나 1차전이 평일 기준 18시, 토·일요일 과 공휴일 기준 오후 4시 30분 이후에 끝날 경우에는 1차전 종료 30분 후에 2차전이 열린다.

복수의 예비일이 편성되어 있는 경기가 취소될 경우, 취소된 경기일로부터 가장 가까운 예비일로부터 우선 편성된다. 예비일과 더블헤더 편성 시 한 팀의 연전은 최대 9연전까지만 가능하다.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각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도 정규리그 잔여 경기를 거행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잔여 경기 편성에 따라 올 시즌 종료 후 선수 은퇴를 선언해 현재 원정 경기 은퇴투어를 치르고 있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경기이자 홈 경기는 오는 10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이 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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