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멜론에 이어 카카오웹툰도 보상안을 16일 발표했다.
카카오웹툰은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16일 오전 7시까지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며 해당 시간 내 회수된 만료 이벤트 캐시 지급과 회차 및 대여 시간 연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장애 시간 내 회수된 만료 이벤트 캐시에 대해선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캐시 유효기간은 7일이다. 대여권을 사용한 회차 및 대여 시간이 만료된 회차에 대해선 72시간 연장을 완료했다. 단 이용자에 따라 앱 내 표기 반영까지 일부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웹툰은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추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웹툰에 앞서 음원 서비스 멜론이 이날 이용권을 보유한 이용자의 사용 기간을 3일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상안을 발표했다.
한편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16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현장 점검에 참석해 "현재는 원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보상에 대해서는 피해 범위를 조사해 보상할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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