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와 KB손해보험이 안전시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에 뜻을 모았다.
KT(대표 구현모)는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사옥에서 안전시설 사회안전 강화·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KT는 KB손해보험 이용자에게 디지털 전환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디지털 전환 고객 대상 보험 상품 홍보와 정부 지원 정책 유도 등도 추진한다.
KB손해보험은 안전시설 디지털 전환 고객 상품 개발과 보험 가입 지원, KB손해보험 가입 고객 KT 디지털 전환 홍보 및 지원 등을 진행한다.
양사는 화재안전시설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디지털 전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별 가격 보험상품은 물론, 기존 보험에서는 제외됐던 시설의 보험가입도 지원한다. 안전DX솔루션을 도입하는 가입자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KT는 화재 등 안전사고·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 DX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구역의 대형화재를 50건 이상 예방해온 조기화재감지 서비스인 KT세이프메이트와 Vision AI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난 등 사고를 예방해온 기가아이즈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성훈 KB손해보험 법인영업부문장 부사장은 "최근 화재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가 대형화 되고 있어 보험사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위험관리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며 "AI·DX기술을 통해 대형 화재 사고의 예방은 물론, 그동안 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던 다양한 상품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 디지털 플랫폼 기반 안전 DX솔루션과 KB손해보험 이용자 안전을 위한 보험상품이 서로 협력하게 된 것에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KT는 사회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ESG 대표 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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