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적용한 LTE기반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KT 신비 키즈폰3'를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KT 신비 키즈폰3'는 공식 온라인몰 KT샵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KT 신비 키즈폰 3'은 견고한 내구성을 특징으로 한 삼성 갤럭시 XCover5 단말과 ▲신비스쿨 케이스 ▲신비 목걸이 스트랩 ▲신비 네임택 ▲신비 필통꾸미기 세트 등을 포함한 패키지로 구성했다.
출고가는 30만8천원(VAT 포함)으로 ▲5.3인치 HD+ 디스플레이 ▲후면 1천600만·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 탈착형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앞서 KT는 초등학생부터 키덜트까지 팬덤 층을 확보한 국내 대표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협업해 키즈폰 라입업을 꾸준히 출시해 왔다.
이번에 준비한 'KT 신비 키즈폰3'는 신비 아파트 캐릭터들이 학교에 가는 컨셉의 '신비 스쿨' 테마를 적용, 주 사용자인 초등학생들이 친근하게 단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핸드폰에는 온라인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며 퀴즈도 풀 수 있는 '신비스쿨' 앱이 새롭게 추가됐다. 자녀가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책 읽기 및 숙제하기 등의 학습을 진행하면 결과에 따라 칭찬 스티커가 발급된다.
또 부모가 KT의 5G 10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 '우리 아이 할인'이 적용돼, 자녀는 1만원 대에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주니어 요금제 가입 시 'KT 안심박스(월 3천300원)' 서비스가 무료 제공되며, 부모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아이의 ▲위치 확인 ▲유해 사이트 차단 ▲TV 시청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 라이브 그룹 스터디 사이트 '크루디'의 'LIVE클래스 1개월 무료 이용권'과 함께 2만여 권의 원서를 읽어주고 원서별 단어를 학습할 수 있는 '리도보카 6개월 무료 이용권'도 함께 제공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는 "이번 키즈폰은 초등학생의 니즈를 분석하여 학교 생활에 꼭 필요한 액세서리를 제공하자고 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족 구성원 니즈를 분석해 키즈 뿐 아니라 청소년, 시니어 대상의 실용적인 단말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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