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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스마트 안전장구 시장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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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사용경험 통해 성능·편의성 개선…범용성 높여 활용도↑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7일 중대재해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 안전장구'의 사용성을 향상하고 산업안전 솔루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중대재해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 안전장구'의 사용성을 향상하고, 산업안전 솔루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스마트 안전장구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중대재해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 안전장구'의 사용성을 향상하고, 산업안전 솔루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스마트 안전장구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스마트 안전장구는 LG유플러스가 현대엘리베이터와 지난해 1월부터 공동 개발한 솔루션으로, 사물인터넷(IoT) 센서 3종(안전모·안전고리·안전벨트)과 비콘 센서, 작업자 전용 앱, 관제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3개월 동안 스마트 안전장구를 직접 착용하고 설치 작업을 해온 현대엘리베이터 근로자들의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 안전장구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안전벨트 센서에 작업모드(고소·일반)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LED 화면을 추가해 편의성을 더했다. 이는 장갑을 끼고 설치작업을 하던 중 전용앱을 실행해 작업모드를 바꾸기가 번거롭다는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또한 얼굴형에 따라 안전모의 착용감이 이질적이라는 의견을 수렴, 턱끈 센서의 사이즈를 축소하고 센서의 위치를 얼굴 밑 또는 측면 중 개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재설계했다.

LG유플러스는 어떠한 연령대의 설치 근로자도 쉽게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작업자 전용 앱을 사용자 친화적인 UI/UX로 개편하고 작업자 사용 가이드 영상, 대고객용 사용자 매뉴얼 등을 추가 제작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현대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손쉽게 스마트 안전장구를 사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스마트 안전장구를 도입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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