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에이스' 다르빗슈 유와 연정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구단이 다르빗슈와 계약 기간 6년에 1억800만 달러(약 1360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이로써 2028년까지 샌디에이고 선발 마운드를 지키게됐다. 그는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지만 샌디에이고와 미리 연장 계약을 맺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05년 니혼햄에 입단하며 일본프로야구에 데뷔했고 2011년까지 뛰었다. 그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MLB에 데뷔했고 LA 다저스를 거친 뒤 2017시즌 종료 후 시카고 컵스와 6년 1억2600만 달러 조건에 계약했다.
그는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컵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난 시즌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며 팀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지켰다.
두 차례 팔꿈치 수술을 받긴 했지만 기복이 덜한 투구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MLB에서 통산 성적은 11시즌 동안 242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95승 75패 평균자책점 3.50이다.
다르빗슈는 또한 오는 3월 8일 막을 올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일본 야구대표팀에도 합류한다. 한국과 맞대결에서도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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