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이사회가 이사 전원 합의로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을 KT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확정했다.
KT 이사회(의장 강충구)는 7일 윤경림 부문장을 KT 정기 주주총회에 CEO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정관상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로부터 수렴한 최적의 KT 대표이사상(像)에 대한 의견 등을 고려했다.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에서 ▲DX 역량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변화와 혁신 추구 ▲기업가치 제고 ▲ESG 경영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부연이다.
강충구 KT 이사회 의장은 "윤경림 후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직원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형성함은 물론, 기업가치 제고와 ESG경영 강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사회는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개방형 혁신을 통한 新성장 사업 개발 및 제휴·협력 역량이 탁월하고, KT 그룹의 DX사업 가속화 및 AI기업으로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윤경림 부문장은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CEO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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