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32)이 두 경기 연속으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는 이로써 시범경기들어 타율이 종전 1할2푼5리에서 9푼1리(11타수 1안타)까지 떨어졌다.
1회초 1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 볼티모어 선발투수 카일 깁슨을 상대로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시오넬 페레스에게 3루수 뜬공에 그쳤다.
최지만은 6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다시 타석에 나왔으나 이번에도 바뀐 투수 키건 에이킨을 상대로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이닝 종료 후 엔디 로드리게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최지만의 팀 동료 배지환(내야수)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볼티모어에 4-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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