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매 타석 안타를 쳤다. 그는 3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 3개 중 2루타를 두 차례 날려 장타력도 뽐냈다. 그러나 주자 없는 상황에 나온 안타라 타점을 올리진 못했다.
김하성은 소속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2회말 2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왔다. 운이 따랐다.
김하성의 타구가 높이 떴는데 콜로라도 외야수들이 조명 문제로 인해 낙구 지점을 파악하지 못했다. 공은 안타가 됐고 김하성은 1루를 돌아 2루까지 내달렸다.
5회말 1사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구가 중견수 글러브를 벗어나 외야 뒤쪽으로 굴러갔고 김하성은 다시 한 번 2루까지 향했다.
김하성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는 홈으로도 들어왔다.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샴이 볼넷을 골랐고 호세 아소카르가 희생 번트를 대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김하성은 젠더 보가츠의 희생 플라이에 홈을 밟았다. 그는 이날 샌디에이고가 올린 유일한 득점 주인공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1-4로 져 전날(3월 31일)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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