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 한섬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 줄어든 341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섬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내수 소비 부진 영향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한섬라이프앤 지분 100%를 확보하는 등 향후 적극적 투자 체계 마련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바이오랜드 등 그룹 계열사와 협업해 새로운 고객층을 겨냥한 신규 화장품 브랜드 론칭은 물론 수입 뷰티 브랜드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섬은 이날 화장품 제조업 계열사 한섬라이프앤의 주식 8만5750주를 약 64억원에 추가로 취득한다고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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