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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웹소설 '남장비서', 한일 합작 숏폼드라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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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웹소설, 웹툰 '남장비서'가 숏폼으로 재탄생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일본 방송사인 후지TV, 종합 콘텐츠 제작사인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3자 협업을 맺고 '남장 비서' IP를 숏폼 드라마로 한일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후지TV와는 '아쿠아맨' 드라마화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이같은 소식은 10월31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TIFFCOM(The market at the 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콘퍼런스 '후지TV 글로벌 사업 전략 발표회 2024'에서 공개됐다.

남장비서 [사진=tvN ]
남장비서 [사진=tvN ]

현장에 타이 GMM 스튜디오 인터내셔널, 베트남 POPS 등 유수의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카카오엔터 IP에 특히 높은 관심이 모여들었다. 최근 '끝이 아닌 시작(TBATE)'이 크런치롤(Crunchroll)에서 북미 최초로 일본식 애니메이션화되고 홍콩 '사내맞선', 필리핀 '김 비서가 왜 그럴까' 등 해외 각국에 카카오엔터 IP가 성공적으로 확장되는 사례가 늘며 주목도가 더욱 높아진 덕이다. 이에 후지TV와 플레이리스트도 숏폼 드라마 제작을 함께 기획하게 됐다.

숏폼 드라마 '남장 비서'는 사고를 당한 쌍둥이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한 채 대기업 신입 비서로 취업한 서원의 좌충우돌 회사 생존기를 그린 사내 로맨스물이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웹소설과 웹툰으로 연재돼 현재는 완결됐다. 정체를 들킬 각종 위기 속에서 사내 온갖 주요 인물들과 엮이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임팩트 있고 빠르게 전개되는 작품으로 숏폼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됐을 때 편당 몰입감이 가장 뛰어날 작품일 것으로 판단해 3사가 뜻을 모으게 됐다.

황재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사업팀 치프매니저는 "숏폼 드라마가 웹툰의 본질적 특성과 가장 근접한 형식 중 하나이기에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본다"며 "이번 협력이 콘텐츠 제작을 넘어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와 크리에이티브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카카오엔터도 무궁무진한 IP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각국에 다채로운 형태의 IP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다. 이번 협력 모델은 하나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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