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인천광역시 도시계획국장이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시계획국 소관 현안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3261da09a33fe3.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용현·학익 1블록 복합 문화 커뮤니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 개발 사업 구역 내 복합 문화 커뮤니티 건립 등 원 도심 핵심 앵커 시설 기본 구상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현·학익 1블록 도시 개발은 기존 노후 공장 이전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 (154만6747㎡)에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주)디씨알이와 복합 문화 커뮤니티 건립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해당 시설은 현재 추진 중인 인천 뮤지엄파크 건립 부지 내 조성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약 1200억원이 투입된다.
복합 문화 커뮤니티 건립은 용현·학익 1블록 도시 개발 사업 관련 공공 기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 4월 기본 구상 용역에 착수한 시는 입지 시설 종류·규모 등을 검토한 후 오는 9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사업 시행 자·범위·업무, 비용 분담, 기부 채납 등 세부 사항을 포함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이철 도시계획국장은 "지역 주민들이 풍부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합 문화 커뮤니티를 조성해 원도심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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