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fd9ce34a78ec5b.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와 대학이 첨단 바이오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인천시는 교육부 공모인 첨단 산업 특성화 대학 재정 지원 사업(바이오 분야)에 인하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바이오 분야 핵심 인재 양성 등 관련 산업 전문 인력 총 280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국비 약 116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인하대는 첨단바이오의약학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공정 융합 전공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 과정은 산업 계 수요를 반영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바이오 공정 교육동을 증축해 첨단 실습 시설도 구축한다.
시는 지난해 선정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송도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산·학·연·병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학업,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남주 미래산업국장은 "미래 국가 경쟁력 핵심인 바이오 산업을 지속 육성하기 위해선 전문 인재의 체계적인 양성이 중요하다"며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인력 난 해소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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