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에게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a6a6c9fa0aad4c.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만나 주요 현안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최고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교통·물류 요충지다. 서울을 잇는 동서 축 교통 망과 지방으로 이어지는 남북측 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며 "인천발 KTX 직결 사업과 광역급행(M)버스 준공영제 전환 및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이어 "국내외 이동 객 대다수가 인천을 통해 입국한다. 해외서 유입되는 감염병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 감염병 전문 병원 구축 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국비 건의 사업은 인천발 KTX 직결(1142억원), 광역급행(M)버스(서울~인천) 대광위 준공영제 전환·국비 지원(112억원), 권역(인천) 감염 병 전문 병원 구축(기본계획설계비 2억원) 등이다.
유 시장은 "이들 건의 사업들은 시의 중장기 발전 뿐 아니라 국가 균형 발전과 수도권 상생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부의 적극 협조와 예산 지원을 요청 드린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정책 성과 및 재정 확보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보통교부세 포함 총 6조5000억원 이상으로 설정하는 등 기재부 예산안 심의 기간 각 실·국 별로 미 반영 사업 재검토 및 대응 전략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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