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모바일에서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콘텐츠' 탭을 '투데이' 탭으로 개편한다. 주제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탐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피드형을 도입하고 개인 관심사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향상을 꾀한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16f5542ebe7b47.jpg)
8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모바일앱 개편을 단행한다. 앞서 네이버는 2023년 10월 모바일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콘텐츠' 탭을 도입한 바 있다. 이 영역에서는 뉴스를 비롯해 엔터, 경제, 스포츠,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으로 이 탭의 명칭을 '투데이'로 바꾼다.
또한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서(스크롤) 다양한 주제별 콘텐츠를 탐색하는 형태의 이용자 인터페이스(UI)·이용자 경험(UX)을 적용한다. 새로 개편한 탭에서 제공하는 주제는 △패션뷰티(스타일에 맞는 트렌드) △여행맛집(요즘 뜨는 여행지와 인기 맛집) △여행맛집(요즘 뜨는 여행지와 인기 맛집) △리빙푸드(인테리어, 생활 꿀팁, 레시피) △카테크(신차 소식과 테크·자동차 관련 후기) △지식 △경제 등이다.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도 탐색할 수 있다.
이번 개편과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주목 받는 트렌드와 많은 이용자가 선택한 콘텐츠, 개인화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한 관심사 맞춤형 콘텐츠까지, 주제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탐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체류 시간 증가와 같은 이용자의 활동성(인게이지먼트) 향상을 위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에 주력 중인 가운데, 앞으로도 서비스 개편과 고도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는 통합검색 개편을 통해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내년에는 별도 탭으로 대화형 AI 검색을 활용할 수 있는 'AI 탭'을 출시해 쇼핑, 로컬(지역), 금융 등 데이터 기반 심층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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