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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검색하니 블로그, 숏폼⋯네이버 "멀티미디어 콘텐츠 추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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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게임 주제 검색 결과에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제공⋯AI 활용해 고도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게임 주제의 검색에 고도화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덕분에 이용자는 블로그, 숏폼(짧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게임 주제 검색 결과 화면 예시 [사진=네이버]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게임 주제 검색 결과 화면 예시 [사진=네이버]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모바일(앱)에서 더 간결한 정보 전달, 풍부한 콘텐츠 경험을 위해 일부 주제에 AI를 적용해 구성한 검색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월 제한적인 형태로 시범 운영하다가 최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본격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프로야구'를 입력한 다음, 검색 결과에서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서 연관 블로그와 카페 게시글을 비롯해 뉴스, 숏폼 등을 탐색할 수 있는 형태다. 이로써 검색 결과에서 글(텍스트)부터 사진(이미지), 짧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알콘(RCON)이라는 이름의 AI 기반 검색 의도 추론·실시간 문서 랭킹(순위)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추천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편(업데이트)을 진행한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게임 주제는 특히 영상이나 이미지, 글(텍스트) 등 멀티미디어의 시의성이 높은 콘텐츠 탐색 수요(니즈)가 두드러지는 분야로, 이용자의 검색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 주제들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다양한 주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범 운영 후 전면 도입은 이용자가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정보를 탐색한다는 점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도입 확대 전 시범 운영한 주제군 검색에서 이용자가 특정 영역에서 머무른 시간(해당 영역에 대한 관심도나 콘텐츠 매력도를 분석)과 하단 콘텐츠 탐색(화면을 얼마나 더 스크롤해 콘텐츠를 탐색했는지 확인) 비율이 모두 증가했다. 하단 콘텐츠 탐색의 경우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이용자의 활동성 향상을 목표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에 주력 중인 가운데, 앞으로도 서비스 개편과 고도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네이버 측은 "정보의 깊이와 탐색의 즐거움을 모두 만족 시키는 검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AI 검색 기술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이용자 개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맞춘 '맞춤형 검색 경험'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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