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임명식', 넥슨·NC AI 등 게임업계도 참여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국민임명식에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 이연수 NC AI 대표 등 게임업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광복절 당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식 성격인 국민임명식이 진행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대표로 임명된 80인이 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게임업계에서는 국내 1위 게임사인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가 국민대표 80인에 이름을 올렸다. 강대현 대표의 경우 이 대통령의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과 육성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연수 대표는 최근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발된 기업의 대표자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 대표와 함께 △임우형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국민대표로 선정됐다. 이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AI 세계 3대 강국'을 강조하는 의미로 평가된다. 사업에 탈락한 정신아 카카오 대표도 이름을 올렸다.

국민대표 80인은 광복 이후 민주주의, 경제성장, 과학기술, 문화,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사람들과 평범한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자의 바람과 소망을 담은 임명장을 대통령에게 수여하고 이 대통령은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