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선두 업체인 아마존이 콘텐츠 배급 서비스에도 나선다고 인포메이션위크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아마존이 시작한 콘텐츠 배포 서비스인 '아마존 클라우드프런트(Amazon CloudFront)'은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다. 개발자나 기업은 이용자들에게 세계 각지의 최적의 배급 지점으로부터 최소의 대기시간으로 콘텐츠 배급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아마존 S3 등의 아마존 웹 서비스(AWS) 서비스와 통합할 수 있으며, 모든 아마존 웹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계약없이 사용한 만큼만 이용료를 지불하면 된다. 콘텐츠 배급 서버는 미국 8곳, 유럽 4곳, 아시아 2곳 등 총 14곳에 위치하며, 배급 요청시 이 중 한 곳에서 콘텐츠 배급을 담당한다.
과금은 요청한 건수와 데이터 전송량, 지점에 따라 결정된다. 미국이 가장 저렴하고 일본 도쿄가 가장 비싸다. 1만 요청 건수당 미국은 0.010달러, 도쿄는 0.013달러이다. 월 단위 전송량에 부과되는 요금은 10테라바이트 이하의 경우 미국은 1기가바이트당 0.17달러, 도쿄는 0.22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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