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폰 G1을 제조한 대만 휴대폰 업체인 HTC가 디자인 컨설팅 업체인 美 원앤코(One & Co)를 인수하고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휴대폰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HTC는 자사 제품인 터치 다이아몬드와 NX100 게이트웨이의 디자인 컨설팅을 담당해온 원앤코를 인수했다.
HTC는 이번 인수로 가구에서 스노우 부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커버할 수 있는 원앤코의 패션 감각을 얻게 됐다. HTC는 이러한 패션 감각과 디자인 감각을 활용해 아이폰보다 혁신적인 휴대폰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원앤코는 샌프란시스코의 하이테크거리에 창고를 개조한 건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의 디자이너를 채용하고 목재에 은세공을 한 가구 등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첫 구글폰인 HTC G1 휴대폰는 지난달 미국에서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을 통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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