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퀄컴의 회계연도 1분기 순익이 56% 감소했다. 퀄컴은 이 같은 실적 발표와 함께 2009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퀄컴은 28일(현지 시간) 지난 해 12월28일 마감된 회계연도 1분기에 3억4천100만달러(주당 20센트)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순익 7억7천700만달러(주당 46센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년 같은 기간 24억4천만달러였던 매출은 3.2% 증가한 25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퀄컴의 이번 분기 매출은 월스트리트 전망치인 24억2천만달러를 상회한 수준이다.
퀄컴은 이날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2009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당초 2009 회계연도 매출을 102억~108억달러 정도로 예상했던 퀄컴은 이날 93억~98억달러 수준으로 낮췄다. 이 같은 매출 전망치는 톰슨 로이터 예상치인 102억3천만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퀄컴은 또 2009 회계연도 운영 수입도 22억~25억달러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회사는 당초 2009 회계연도 운영 수입을 26억~28억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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