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새 봄에는 가볍고 환하게 입으세요~'

아직 찬바람이 몸을 움츠러들게 하지만 이곳 저곳에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2월. 센스 있는 여성이라면 봄맞을 준비를 서두르고 있을 듯하다. 이에 패션리더 이효리가 감각있는 여성들을 위해 올 봄 스타일링 팁을 공개했다.

복고풍의 영향으로 그 어느 시즌보다 화려하고 여성스러워질 올 봄 스타일링 팁은 환하고 가볍게 입는 'Bright & Light'가 포인트이다.

밝은 컬러와 가벼운 소재가 대세이고, 이는 블라우스를 비롯해 스커트, 팬츠, 트렌치 코트까지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전망이다. 또 유난히 봄을 닮은 캔디 컬러에서부터 비비드 컬러까지 다양한 컬러가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소재는 바스락거리는 느낌의 코튼 소재와 가벼운 느낌의 구김이 들어가 있는 소재들이 올 봄 트렌치 코트 쇼핑리스트 목록 1위가 될 듯하다.

여성복 브랜드 탑걸(TOPGIRL) 홍보실 고세은은 "올 봄 시즌을 위한 광고 촬영 비주얼에서 제안했듯이 가벼운 소재의 트렌치 코트와 밝은 컬러의 귀여운 디테일의 원피스를 매치하면 올 봄 당신은 이효리 못지 않은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효리가 입은 코튼 소재의 편안해 보이는 코트는 정통 클래식한 스타일을 벗어나 변형된 형태. 보헤미안적인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베이지 컬러와 만나 내추럴해 보인다.

이효리처럼 페미닌한 원피스와 코디해도 좋고, 트렌디한 배기 팬츠와 셔츠로 마무리하면 보다 트렌디함을 즐길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아이템은 트렌치 코트. 간절기 용으로 보온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지닌 이 똑똑한 아이템은 이번 시즌 디테일을 강화하고 기하학적인 프린트를 입고 화려하게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