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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스트 3개월…언론사 트래픽 최대 10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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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 유통의 '지각변동'을 가져온 네이버 뉴스캐스트 이후로 언론사의 트래픽이 지난 3개월간 폭발적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랭키닷컴(www.rankey.com)의 31일 집계에 따르면 뉴스캐스트 시행 한 달 전인 2008년 12월부터 2009년 3월 4주까지 4개월간 방송사, 종합지, 인터넷신문, 경제지 홈페이지의 주간 방문자수는 최대 10배 가량 늘어났다.

조인스닷컴은 3월 2주에 최초로 주간 방문자 800만명을 넘으며 900만명을 향해 가고 있다. 지난 12월까지 주간 방문자 100만명 가량을 기록하던 한국아이닷컴은 3월 현재 7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신문 프레시안도 같은 기간 20여만명에서 200만명으로 10배 넘게 성장했다.

반면 12월까지 1천300만명대를 유지하던 네이버 뉴스(news.naver.com) 주간 방문자수는 900만명대로 떨어졌다. 시행 직후인 1월 1주부터 미디어다음(media.daum.net)을 계속 밑돌았다.

네이버(www.naver.com) 사이트 주간 방문자수는 여전히 2천200만명대를 유지하며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그러나 시행 직후 지적됐던 것처럼 언론사들은 이에 대한 관리 부담을 떠안게 됐다.

사행성 댓글이 골칫거리로 떠오르면서 각 호스팅 업체의 필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사정이 안 되는 곳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사행성 댓글을 지우고 있다.

서버 증설에 따른 비용 증가도 무거운 짐이다. 시행 직후 트래픽을 감당하기 힘든 언론사는 다시 네이버로 '인링크'시키기도 했다.

한국아이닷컴의 개발 담당자는 "뉴스캐스트 시행 직후 너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바람에 캐시 서버를 늘렸다. 이후 내부 프로그램을 손보고 웹서버를 추가로 늘리는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서버의) 추가 증설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다른 언론사들도 다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일부 언론사가 뉴스캐스트를 광고 형식으로 활용하는 문제가 발생하자 네이버가 언론사에 이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내는 해프닝도 있었다.

시행 3개월을 맞은 뉴스캐스트가 앞으로 언론사와 네이버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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