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제조사인 퀄컴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수요 감소로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삼성전자와 교차 특허 계약을 계기로 13억 달러를 받게 되면서 주가는 크게 요동치지 않았다.
퀄컴의 4분기 순익은 지난해 8억7천800만 달러(주당 52센트)보다 8.5% 줄어든 8억300만 달러(주당 48센트)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33억 달러에서 27억 달러로 19% 감소했다.
영업 마진도 매출 하락과 한국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2억3천만 달러의 과징금으로 40%에서 22.2%로 크게 줄었다.
한편, 퀄컴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0.4% 떨어진 41.78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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