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가 4세대 와이맥스 휴대폰 'EVO 4G' 모델을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이완 HTC가 제조한 EVO 4G 휴대폰은 4.3인치 터치스크린을 채택하고 있어 동영상 감상과 웹 브라우징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구글 안드로이드 2.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800만 화소급 카메라와 130만 화소급 보조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1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어 고해상도 영상 처리와 빠른 웹 브라우징을 구현할 수 있다.
HTC EVO 4G 모델은 4G 와이맥스와 CDMA를 모두 지원하는 겸용 제품이다. 따라서 와이맥스가 지원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스프린트 CDMA망을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할 수 있다.
스프린트는 4G 와이맥스 서비스를 미국내 27개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다. 와이맥스 이용자는 3G보다 10배 이상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스프린트는 와이맥스 전용 휴대폰을 여름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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