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업체인 핫 포테이토(Hot Potato)를 인수했다고 피씨매거진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페이스북의 위치기반 서비스 '플레이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핫 포테이토는 지난 해 11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신생업체로, 미국 포스퀘어(Foursquare)처럼 체크인 기능을 지닌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콘서트나 축구경기 등의 행사 관련 소식을 공지하고 이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끼리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다.
방송 중인 TV 영상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아이폰용 앱이 등록돼 있으며, 작성된 글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전송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주에 모바일 위치기반 서비스인 페이스북 플레이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의 소재지를 페이스북의 친구와 공유할 수 있으며, 자신도 소재지를 공유해 놓은 친구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핫 포테이토 기술을 플레이스 서비스에 통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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