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동통신사 KDDI(au)가 중국 소셜네트워킹 게임 업체인 레크미디어(Lekoo media)와 손잡고 모바일 소셜게임 서비스 '선사인 왕국'을 시작한다고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KDDI와 함께 NTT 도코모, 소프트뱅크모바일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KDDI와 도코모, 소프트뱅크 등 3사 호환 서비스는 다음달 14일부터 시작된다. KDDI는 전용 휴대폰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제공하고 있다.
선사인 왕국은 이용자가 국왕이 돼 왕국이라고 부르는 가상 영토에 식물과 건물을 배치하며 개발을 해나가는 게임이다. 등록료나 월이용료는 따로 받지 않는다. 다만, KDDI는 인터넷 접속시에 발생하는 데이터 접속비와 유료 아이템 판매 수수료 등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이외에 웹상에서 주소를 관리하는 'au one 주소록'과 제휴를 맺어 선사인 왕국을 이용하고 있는 지인을 찾아 서로 동맹을 체결할 수 있다.
중국 레크 미디어는 한국과 미국, 유럽 등 11개국에서 소셜 네트워킹 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믹시용 앱 '선사인 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선사인 목장의 이용자수는 지난 6월 기준 50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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