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KDDI가 온라인 음악 배급 서비스를 아시아로 확대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이 15일 보도했다.
KDDI는 대만 음악배급업체인 KKBOX의 주식 76%를 인수하고, 이 업체를 교두보로 활용해 온라인 음악 배급사업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KKBOX는 대만과 홍콩에서 스마트폰과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음악 배급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KBOX는 KDDI 계열사로 편입된 후 KDDI의 자금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 봄부터 대만과 홍콩에서 벗어나 일본과 중국, 싱가폴 등 아시아 지역으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DDI의 KKBOX 인수 금액은 50억엔 정도를 추산되고 있다. KKBOX 서비스 이용자는 대만과 홍콩을 포함해 700만명에 이른다.
이용자는 대만과 홍콩, 중국, 일본, 한국 인기가수들의 음악을 온라인으로 받아 스마트폰과 휴대폰, 태블릿, PC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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