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웹 OS 기반 태블릿을 선보였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이 소식을 굉장히 중요하게 다뤘네요.
하지만 후발 주자인 만큼 뉴스의 초점은 역시 애플 아이패드를 향하고 있습니다. HP의 태블릿이 시장에서 아이패드와 어느 정도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 지, 또 성능 면에서는 어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네요.
엔가젯이 HP 태블릿과 아이패드, 그리고 줌, 플레이북 등 주요 태블릿들의 성능을 꼼꼼하게 비교해줬습니다. 기기 관련 뉴스에선 탁월한 실력을 자랑하는 매체답습니다. 포브스도 블로그 판에서 HP 태블릿과 아이패드 비교 기사를 게재했네요.
노키아 CEO의 내부 메모가 유출됐네요.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이 소식을 굉장히 비중 있게 취급했습니다.
세계 최대 휴대폰업체 CEO가 내부 직원들에게 배포한 메모가 유출됐으니, 이거 굉장히 큰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노키아 CEO는 자신들이 '불타는 플랫폼' 위에 서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굉장히 충격적인 내용이지요. 저도 잠깐 그 메모를 읽어봤습니다. 후발 주자인 애플과 안드로이드 군단이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할 때, 자신들은 여전히 예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아프게 지적하고 있더군요. 위기의 노키아 호가 이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지 관심이 가네요.
얼마 전에 고해성사를 할 수 있는 앱이 승인됐다는 뉴스가 보도됐지요. 오늘 그 후속 뉴스가 뉴욕타임스에 게재됐네요. 교황청에선 앱이 고해성사를 대신할 순 없다고 선언했다고 하네요. 그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AOL이 허핑턴포스트를 인수한 소식도 이미 여러 차례 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재미 있는 뉴스가 하나 있네요.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는데요, 지난 1일 이후 오늘까지 AOL의 시가 총액이 3억1천500만 달러나 빠졌다는 소식입니다. 그게 어쨌다는 거냐구요? 기억을 한번 되살려 보십시오. AOL이 허핑턴포스트를 얼마에 인수했는지. 그렇습니다. 딱 인수가격 만큼 시가 총액이 빠져버린 겁니다.
그 외에도 더스트릿닷컴은 구글 주가가 3천 달러까지 갈 것이란, 다소 도발적인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도 꼼꼼하게 제시하고 있네요. 검색 엔진 테스트 결과 빙이 구글 검색 엔진보다 더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도 눈에 띕니다.
보너스로 흥미로운 뉴스 하나. 애플과 구글은 포르노 사이트에서 클라우드를 배워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대개 이런 기사들은 폭스 뉴스가 즐겨 다루지요. 하지만 이번엔 아닙니다. 씨넷 기사네요.
사실 포르노업체들이 인터넷 발전에 기여한 바는 엄청납니다. 팝업, 플래시 등을 처음으로 사용한 것이 바로 포르노업체들이지요. 아무래도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고민해야하는 업의 속성상 이런 쪽으로 굉장히 발달한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와 관련해 포르노업체들에게 배울 건 어떤 게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씨넷 기사를 한번 읽어보세요.
/아이뉴스24 글로벌리서치센터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