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상의 투자환경을 유지하는 등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투자확대를 도모한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투자기업 CEO 350여명과 함께 프랭크 리틀(Frank Little)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장-마리 위르띠제(Jean-Marie Hurtiger)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회장, 아와야 츠토무 서울재팬클럽 이사장, 리비아오 주한중국상회 회장 및 캐서린 스티븐(Kathleen Stephens) 주한미국대사 등 외교사절 30여명과 조환익 코트라(KOTRA)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해에는 연평도 사태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최근 10년내 최대실적인 130억불의 외국인투자를 이끌어 냈다"면서 "올해 한·미, 한·EU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될 경우 한국은 FTA 허브 국가로 발돋움해 투자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 이어 "한국은 세계의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상의 투자환경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정부는 '외국인투자 3개년 계획'을 수립해 공장입지제도, 노사관계, 지식재산권 등 기업 경영환경 뿐만 아니라 교육·의료 등 생활환경도 세계 일류 수준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 정부는 우수한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 현금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서울재팬클럽, 주한중국상회, 지경부 및 KOTRA는 처음으로 '외국인투자기업 동반성장 선언문'을 공동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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