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18일 LG디스플레이 정호영 부사장(CFO)은 실적설명회를 통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4분기 보다 900억원 가량 영업적자가 늘어난 것을 물량 감소 등 여파가 컸던 탓으로 설명했다.
정호영 부사장은 "1분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5% 가량 감소, 예상보다 물량이 많이 줄었다"며 "1분기 전통적 비수기 특성 이외에도 주요 업체가 재고를 보유하는 등 보수적인 전략에 신모델 라인업이 지연된 탓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TV 업체가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 정비에 초점, 물량이 다소 감소했다"며 "가격측면은 당초 예상치 수준으로 TV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하락세 둔화는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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