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LG디스플레이가 FPR 3D 패널 효과가 2분기 이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LG디스플레이 정호영 부사장은 "2분기 TV물량 중 FPR은 15%정도로 1분기 대비 4배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부품 문제 없으면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50% 이상 가능할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3월 미국에 FPR '시네마 3D TV'를 출시한 가운데 3분기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5월이후 부터 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중국에서는 FPR 3D TV 출시 두달만에 중국 시장내 FPR 비중이 40%를 상회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미국에서도 이같은 효과를 이어갈 것으로 자신했다.
LG디스플레이 TV마케팅 박종선 담당은 "이미 40인치 이상에서 매주 1~2%대의 의미있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게 내부 평가"라고 설명했다.
정호영 부사장 역시 "미국 주요 거래업체가 라인업의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못지않게 미국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대형 OLED TV는 내년 1분기 출시, 8세대 양산체제는 2013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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