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국내 주유소의 석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25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 보다 0.01원 하락한 1천946.93원, 경유 가격은 0.26원 하락한 1천795.93원, LPG는 0.37원 하락한 1천67.93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석유제품 가격이 강세를 보인 지역도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휘발유는 경기·충북·충남·경북·부산·대구·광주·울산·대전 등이, 경유는 광주가, LPG는 경북·경남 등이 강세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서울 지역의 ℓ당 휘발유 가격은 2천6.74원으로 전날 오전 가격 보다 0.74원, 경유 가격은 1천869.71원으로 0.12원 각각 하락한 반면, LPG 가격은 1천86.50원으로 전날 오전 보다 0.45원 올랐다.
협회 측은 대외적인 불안 요인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 당분간 고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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