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금융당국의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다음 달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승인 결정이 5월로 연기될 것이라는 소식에 하나금융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교보증권 황석규 연구원은 25일 "(금융당국의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및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 심사가)5월로 넘어가게 되면 하나금융 주가에는 당분간 상승 모멘텀이 약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황석규 연구원은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지만 외환은행 인수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다는 측면에서 하나금융에는 악재인 뉴스"라며 "저점매수보다는 기업은행, 신한금융지주, BS금융지주 등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실적이 양호한 종목에 단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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