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태블릿 PC를 소유한 사람 가운데 35%는 과거에 비해 데스크톱 PC 사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3%는 데스크톱 PC를 거의 쓰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태블릿 구매 뒤에도 데스크탑 PC 사용시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대답한 사람은 56%였으며, 오히려 더 자주 사용한다는 사람은 9%였다.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은 태블릿이 PC 등 다른 기기의 사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 태블릿 구매 이후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이 줄어든 비중은 노트북의 경우 32%, 넷북 28%, 전자책 리더기 27%,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 27%, 포터블 게임 콘솔 25%, 게임 콘솔 20%, GPS 14% 등이다.
한편 미국 태블릿 시장에서 4월 기준으로 아이패드 점유율은 82%였다.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4%), 델(3%), 모토로라 모빌리티(2%), 기타(9%) 순이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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