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윈도폰7의 차기버전을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다.
차기버전은 윈도폰7.5로 명명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코드명은 '망고(Mango)'였다.
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MS는 이날 아침 윈도폰 차기버전 공개 행사에 대한 초대장을 미국 주요 언론들에 배포했다.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윈도폰7.5는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스마트폰 제조회사 및 앱 개발사들에게 공개되고, 연말께에는 이 OS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나올 전망이다.
특히 윈도폰7.5를 장착한 노키아 스마트폰 출시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져 올해가 가기 전에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다.
윈도폰7.5는 인터넷익스플로러(IE) 9 모바일 브라우저를 탑재하고, 앱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트위터 기능과 윈도 라이브 메신저 기능 등이 통합된 게 주요 특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모바일용 IE9는 일반PC용과 비슷하게 웹사이트를 열어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윈도폰7.5는 한국어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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