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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안경' 맞아?…알랭미끌리, LG전자와 함께 패션 3D 안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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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기자] 투박하고 무거워서 3D 영화를 즐기는 감흥을 떨어뜨리는 3D 안경이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최근 원빈을 모델로 내세운 LG 전자의 '인피니아 시네마 3D TV' 광고는 3D TV를 전면에 내세우기 앞서 3D 안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제 3D 시장은 모니터뿐 아니라 안경에 대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또 한번의 전쟁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을 암시하기도 한다.

LG 전자는 안경 디자이너 브랜드 '알랭미끌리'(Alain Mikli)와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세련된 디자인의 스타일리시한 3D 안경을 탄생시켰다.

알랭미끌리는 '보는 것뿐 아니라 보여지는 안경'이라는 콘셉트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컬렉션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브랜드.

이번 LG와의 협업으로 탄생시킨 '3D 안경'은 초경량의 무게감과 다양한 두상에 잘 피팅되도록 설계된 코패드 등을 선보이며 영상을 보는 내내 최상의 편안함을 유지시켜 준다. 이는 안경 전면의 프레임과 다리 부분 무게의 비율을 사용자가 가장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힘의 작용점까지 계산한 알랭미끌리만의 노하우가 반영됐다.

또 안경을 쓰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안경 위에도 3D 안경을 착용할 수 있는 이동식 코받침인 푸시업(PUSH UP)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으며, 트랜디한 디자인을 접목시켜 '스마트 3D 안경' 시대를 열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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