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EMC는 'EMC 월드 2011'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13일(현지시간) 하둡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그린플럼 HD 데이터 컴퓨팅 어플라이언스'는 하둡을 EMC 그린프럼 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해 단일 솔루션 내에서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공동으로 처리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또 함께 출시된 하둡 기반의 'EMC 그린플럼 HD 커뮤니티 에디션'과 'EMC 그린플럼 HD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실시간 데이터 상호작용과 같은 기술을 구현하고 하둡을 보다 쉽게 설치하고 사용하도록 돕는다.
아파치의 하둡은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에서 선호되는 솔루션으로, 대량 자료 처리 때 동작하는 분산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다.
EMC는 기업들이 그린플럼 HD 제품군을 활용해 기존의 어려운 툴이나 솔루션 없이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12개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관련 기능도 추가했다고 강조했다.
EMC 데이터 컴퓨팅 사업부 총괄인 빌 쿡은 "EMC는 고객들이 정형, 비정형 빅데이터를 활용해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실현하도록 돕는다"면서 "정형화된 데이터, 비정형 데이터 모두를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EMC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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