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SW의 수출을 위해 올 연말까지 총 81억원을 지원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 NIPA)은 23일 누리꿈스퀘어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11년 SW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IT서비스 SW와 패키지SW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T서비스 수출은 주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국가 정보화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고 교통정보시스템, U-뱅크 등의 분야의 타당성 조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은행 및 UN산하 세계지식재산권기구 등 국제기구와 개도국 정보화를 위한 컨설팅 과제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패키지SW 수출 확대 차원에서는 해외진출 경험이 풍부한 선도기업과 중소SW기업을 연결시키는 '수출멘토링 사업'과 유망 제품을 보유하고도 브랜드 파워가 부족해 현지진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사업'을 추진한다.
NIPA는 이를 통해 연평균 8.4%씩 성장하고 있는 세계 SW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NIPA 심장섭 기업지원단장은 "우리 기업과 제품의 해외수출이 최근 변곡점에 위치해 있으며 이 기회를 우리가 잘 활용한다면 SW 수출이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며 "NIPA도 각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개발한 만큼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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