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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C, 쌍용차 부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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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내수 1만1천252대…인도 마힌드라그룹과 인수통합 작업 가속

[정수남기자] 국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명가 쌍용자동차가 당분간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내수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쌍용차 한 관계자는 1일 올해에는 신차 출시 보다는 기존 모델을 업그레이드 시킨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쌍용차가 인도 마힌드라그룹과 인수통합 작업을 진행중이라 신차 개발에 따르는 연구개발(R&D) 비용을 위한 재원 마련이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관련 업계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달 27일 자사의 유일한 세단인 체어맨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체어맨H'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출시 전 체어맨H 100대를 선주문 받은 상태.

쌍용차는 하반기에는 카이런과 액티언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쌍용차는 마힌드라그룹과 인수 통합 작업을 진행하면서 신차 개발에도 주력한다.

실제 쌍용차는 지난달 종전 코란도의 새로운 모델 코란도C를 출시했다. 코란도C는 4월 한달에만 3천543대가 팔렸다.

이에 앞서 코란도C는 외국에서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쌍용차는 코란도C를 지난해 9월부터 수출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만 모두 4천582대를 수출했다.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유럽·러시아·중남미 등에 수출된 코란도C는 7천709대.

올해 쌍용차는 코란도C 판매 목표를 내수·수출 4만6천여대, 전체 차종 12만1천대를 목표로 정하고 쌍용차 부활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마힌드라그룹과 국내에 자동차 할부금융사 설립에도 주력한다.

이는 종전 할부금융사가 없어 내수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가 내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할부금융사 설립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마힌드라그룹이 기초 시장조사는 마친 상태라 할부금융사가 설립 될 경우 쌍용차 부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할부금융사는 합작사가 될 지 독립회사가 될 지 결정된 것은 없다"며 "당분간 쌍용차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내수시장과 수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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